
지은이 : 이케이도 준
출판사 : 인플루엔설
최근에 계속 자기계발서 와 데이터 관련 서적 위주로 보다 보니 , 당분간은 가벼운 소설류를 읽고 싶어서 도서관에 갔다가제목 부터 첫 눈에 딱 들어온 책이었다.
이 작가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, '한자와 나오키' 라는 일본 드라마의 원작 작가로서 일본내 문학상을 많이 받은 작가 라고 한다. 예전부터 무라카미 하루키 의 '상실의 시대' , '노르웨이의 숲' 등을 보면서 일본 소설에 크게 부담을 느끼지도 않았고 , 애니메이션을 즐겨 봐서 그런지 일본 소설 특유의 등장 인물의 세밀한 설정 도 좋아 하는 편이다.
변두리 로켓은 시리즈 물로 총 4권으로 이루어 졌다고 하는데 , 아직 마지막편은 나오지 않았고 , 내가 읽은 책은 부제가 없는 시리즈의 첫번째 내용으로 쓰쿠다 공업소 사장인 쓰쿠다의 우주과학기구에서 실패한 로켓 발사에 참여한 이력 부터 , 왜 쓰쿠다 공업소 라는 중소( 100억엔 이면 우리나로 돈으로 1000억원 대 매출 인지라 그렇게 중소기업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) 기업으로 와서 연구원으로서의 자존심과 명예를 버리고 경영인으로서 살아가게 되는지 와 그리고 회사내 주요 임원 들의성격과 설정 등이 주를 이루면서 , 가볍지 않은 듯한 회사내 갈등과 , 회사의 목표가 사장의 목표가 되어야 하는지 , 아니면 모든 임직원의 목표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갈등, 이런 모든 갈등을 덮어버리는 거대기업의 특허권을 노리는 암투 와 회유 , 그런 모든 갈등을 이겨내고 사장의 꿈이 직원 모두의 목표가 되어 결국 대기업 로켓 엔진에 쓰쿠다 공업소의 연료 벨브를 장착하여 로켓 발사를 이루어 내는 ~~ 머 그런 부류의 내용이다.
개인적으로 이런 소설에서 가장 매력적인 인물은 '책사' 아니겠는가 , 유비의 ' 제갈량' , 조조의 '사마의' 가 있듯이 , 하지만 쓰쿠다의 책사는 이런 비상한 머리를 가진 인물은 아니고 , 은행에서 공업소로 파견 나와서 회계일을 돕고 있는 너무나 평범한 '도노무라'라는 인물이다. 냉정해 보이지만 뜨거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, 쓰쿠가다 고민 하고 있을때 같이 고민하고 , 다른 직원들이 쓰쿠다의 정책에 반기를 들어도 냉정하게 회사에 유리한 방향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만 회사의 미래를 같이 생각 하는 사람 ,내가 만약 사장이면 참 고마운 사람인 것 같다.
당분간은 가벼운 소설을 몇권 더 읽을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, 그 출발점을 잘 선택 한것 같아서 뿌듯(?) 하다.

한줄평: 한국 기업 드라마가 대기업과 재벌등에 포커스가 맞춰진 화려한 느낌이라면 , 일본 기업 드라마 는 우리 주변에서 본듯한 있을법한 회사 끝나면 역주변 고기집에서 다같이 회식 하는 중소기업 같은 느낌이라서 훨씬 와 닿는 느낌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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